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스날 FC/2013-14 시즌 (문단 편집) === 2014.1.4 3R [[아스날 FC]] vs. [[토트넘 핫스퍼]] 2:0 === 아스날이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꽤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챙겼다. 부상들로 얇아진 스쿼드의 아스날과 [[로베르토 솔다도|솔]][[엠마누엘 아데바요르|데바요르]] 투톱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던 토트넘의 이번 경기를 다들 무승부로 예상했지만 카디프 전 이후 주춤하던 아스날의 속도를 살린 공격이 다시 빛을 발하며 북런던 더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경기 MOM은 [[산티 카솔라]]. 오랜만에 [[토마스 베르마엘렌|베마]]-[[로랑 코시엘니|코시]]라인이 스타팅으로 섰고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재춘이]] 대신 [[우카시 파비안스키|파비안스키]]가 키퍼를 맡았고 벵거감독은 지금 선수 상황에 맞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메수트 외질|외질]]과 [[아론 램지|램지]], 그리고 [[올리비에 지루|지루]]가 있을때 쓰던 4-2-3-1에서 4-1-4-1로 [[미켈 아르테타|아르테타]]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고 [[메수트 외질|외질]]의 빈자리를 [[토마스 로시츠키|로시츠키]]와 [[잭 윌셔|윌셔]]가 채우는 식의 [[로베르토 솔다도|솔]][[엠마누엘 아데바요르|데바요르]]를 막아야하는 수비진에게는 조금 더 부담이 될 수도 있던 포지션이였다. (중계진에 따라 윌셔를 아르테타와 같은 선상에 둔 4-2-3-1 포지션 이라 보기도 했지만 경기를 보면 [[잭 윌셔|윌셔]]는 확실히 [[미켈 아르테타|아르테타]]보다 윗 선상에 위치해 공격에 가담했다) 그리고 1995년 독일 유소년대표 세르쥬 그나브리[* 발음이 아직 제대로 확정하기 어려운 것이 세르쥬인지 세르지 인지, 나브리인지 그나브리 인지가 발음하는 곳마다 표기하는 곳마다 다르다. 리그베다 위키에도 항목작성이 안된 상황이므로 일단 포털 사이트 등에 등록된 세르쥬 나브리를 기준으로 표기.][* 외국인들도 혼동되는건 마찬가지인지, 그나브리 본인에게 트위터로 질문한 팬에게 "그나브리"라고 읽는다고 본인이 알려줬다. [[http://www.youtube.com/watch?v=sXgAAB-PvFs|넥스트젠 인터뷰에서도 그나브리라고 발음.]]]를 전격 투입해서 쇼타왕 벵거의 위업을 떨치기도 했다. 전반, 스퍼스에게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8분, [[로랑 코시엘니|코시엘니]]의 실수로 크리스 에릭슨에게 볼을 뺏기지만 파비안스키의 선방으로 위기 모면. 이에 아스날은 3번의 빠른 전개로 인한 기회들로 대응한다. [[시오 월콧|월콧]]의 중거리 슈팅이 휴고 요리스 에게 막히고, 1분 뒤 다시 한번 감아 차보지만 아쉽게 빗나간다. 얼마 안가 [[세르쥬 나브리|나브리]]의 좋은 패인트 모션후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며 아스날의 빠른 전개가 살아남을 보여준다. 17분 나브리의 슈팅, 24분 월콧의 좋은 연계후 살짝 아쉬운 마무리 모두 가둬놓고 마냥 두드리는 아스날이 아닌 속도를 살린 패스들로 공간을 만들어 내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32분, 이런 움직임들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사냐의 패스가 나브리에게 연결되고, 나브리는 템포를 그대로 살려 대각선으로 드리블해 왼쪽에서 달려오는 카솔라에게 그대로 연결, 카솔라의 깔끔한 마무리로 아스날다운 골을 만들어 낸다. 그후 아스날은 공격 기회를 몇번 더 잡고 전반을 마무리 짓는다. 후반, 베르마엘렌 대신 메르테자커가 교체투입 되고 토트넘은 전반보단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아데바요르가 좋은 첫 터치후 슈팅 하지만 빗맞으며 기회를 놓친다. 곧 이어 나브리는 다시 한번 좋은 패인트후 월콧에게 킬패스를 넣어주지만 살짝 길게 연결되어 월콧이 골키퍼를 재치고 슈팅을 하기엔 각이 너무 좁았다. 62분, [[페어 메르테자커|메르테자커]]가 걷어낸 코너킥을 솔다도가 수비로 돌리려 대니 로즈에게 공을 패스 하지만 그 공을 [[토마스 로시츠키|로짜르트]]가 빼았아 달려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어 낸다. 이후 벵거감독은 윌셔와 아르테타 대신 플라미니와 외질을 투입해 교체카드를 모두 쓰고 수비적 교체를 하지 않으면서 경기에 자신이 있음을 내비춘다. 근데 이 교체가 아쉬웠던 것이, 81분 월콧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며 추가 시간까지 약 13분여를 10명이서 수비했다. 다행히 큰 위기 없이 공세를 막아내고 오히려 공격 기회를 만들어 요리스 키퍼가 전진 하지 못하게 막는다. 오늘 경기는 한마디로, 요즘 뜨고있던 솔다도-아데바요르 투톱라인의 [[파해]]법 제시라고 할만 한 경기였다. 카솔라-나브리 두 윙들 그리고 윌셔, 로시스키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아르테타를 위시한 수비진들의 좋은 위치 선정으로 토트넘의 공격진은 쉽게 아스날 수비라인 뒤로 공을 돌리지 못했고 어정쩡하게 들어오는 볼을 두 투톱이 마무리 짓기엔 풀백 라인이 너무나 단단했다. 카솔라와 나브리의 좋은 움직임으로 두 윙백들이 지나치게 공격에 가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 몬레알과 사냐의 수비 부담을 줄였다. 수비후 공격의 시작엔 아르테타가 있었고 월콧의 속도로 인한 공간 창출과 이번 경기 두드러진 수비를 따돌리는 윙들의 움직임으로 템포를 죽이지 않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 낼수 있었다. 카디프 전 이후 빛이 바랬던 아스날식 벵거볼이 다시금 건재함을 보여준 중요한 경기. 다만 아무리 북런던 더비라고는 하지만 영양가가 살짝 떨어지는 FA컵의 하위 라운드에서 거의 주전급 라인업이 양측 모두에서 충돌하는 바람에 스쿼드 얇은 아스날은 또다시 주전급의 부상과 피로누적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베르마엘렌과 아르데타는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윌콧은 실려나갔으며, 그 덕분에 메르테사커와 외질 역시 교체로 투입하면서 휴식을 반감한 것도 아쉬운 부분. 선수진 뎁스 확보의 중요성을 새삼 각인시켰다. 1월 6일, 월콧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최소 6개월의 결장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남은 시즌 모두와 브라질 월드컵까지(..) 뛰지 못하게됐다... 이로써 최전방 공격수의 보급이 더욱 절실해졌다, 그리고 벵거감독의 인터뷰에서의 그나브리에 대한 평가로 미루어 짐작해 보건데 월콧이 없는 오른쪽 윙자리에 쎅스보이가 적극적으로 기용 될 확률이 높아졌다. 벵거와 구너들 모두에게 참으로 갑갑한 상황, 그리고 폼이 오르고 있던 월콧에겐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다음 라운드는 3부리그 팀인 코벤트리 시티와의 홈경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